정일우 "'돌지매', 평생 못잊을 드라마"

김겨울 기자  |  2009.04.06 08:49
정일우ⓒ송희진 기자 songhj@


MBC '돌아온 일지매'의 정일우가 지난 2일 8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촬영을 마쳤다.

정일우는 이 날 긴 촬영 시간동안 동고동락했던 스태프들과 일일이 포옹을 나누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촬영이 끝나도 한참 동안 촬영장을 떠나지 못했던 정일우는 "황인뢰 감독님께 연기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운 것 같다. 표정, 목소리, 손동작 하나부터 인생에 대한 것까지 많이 배우고 깨달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일우는 이어 "첫 정극과 사극인데 연기자로서 한발 내딛었다고 생각하고 이제 연기가 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첫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여서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일 것 같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돌아온 일지매'는 70%이상 사전 제작, 수려한 3개국 로케이션과 일지매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줬다. 오는 15일부터는 권상우, 윤아 주연의 '신데렐라 맨'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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