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자명고,카인과 아벨 선정적"..시청자 민원

김겨울 기자  |  2009.04.06 10:28


시청자들이 SBS 드라마 '자명고'와 '카인과 아벨'과 관련해 폭력성이 짙고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다수의 민원을 접수했다.

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방통심의위)의 2월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자명고'와 '카인과 아벨'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자들은 '자명고'의 경우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는 장면, '카인과 아벨'은 총으로 머리를 쏘고 피가 튀는 장면이 섬뜩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방통심의위는 최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등 방송 프로그램 예고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민원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 2월 22일 방송됐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의 경우 예고편과 다르게 방송돼 시청자들로부터 불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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