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깁슨, 28년만에 성격차로 파경

이수현 기자  |  2009.04.14 09:44
ⓒ사진=영화 '밀리언 달러 호텔'의 멜 깁슨


영화배우 멜 깁슨이 28년 만에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멜 깁슨의 아내 로빈 깁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LA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이들 사이에는 7명의 자식이 있으며 그 중 6명은 성인이다. 로빈 깁슨은 미성년자인 톰 깁슨의 양육을 함께 책임지자고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관계자들은 멜 깁슨이 2006년 8월 26일 이후 별거 상태에 돌입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멜 깁슨은 호주 출신으로 1990년대 큰 인기를 얻은 배우이다. 자신이 감독과 제작을 맡은 영화 '브레이브하트'로 제 6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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