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2주연속 주간시청률 1위..32.9%

김지연 기자  |  2009.04.20 08:49


막장 드라마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연출 오세강ㆍ극본 김순옥)이 2주 연속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아내의 유혹'은 32.9%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 지난 주(4월13일~19일) 방영된 지상파 3사 모든 프로그램 중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아내의 유혹'은 2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아내의 유혹'은 최근 막장을 넘어 황당무계한 설정과 내용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조기 종영 요청이 쇄도할 정도다. 이에 한때 40%에 육박했던 시청률은 30%대 초반으로 뚝 떨어졌다.

'아내의 유혹'에 이어 SBS '가문의 영광'이 25.1%로 2위, KBS 2TV '개그콘서트'가 23.3%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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