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태후', 김석훈 대본 대폭 수정...촬영 가능할까?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가 배우 김석훈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해 대본을 대폭 수정했다.

김석훈은 지난 11일 '천추태후'의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 입원해 허리와 목 등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촬영 재개가 불투명한 상태다.

제작진은 이에 '천추태후'에서 김석훈이 등장하는 부분의 대본을 대폭 수정, 대부분 움직임이 없고 누워 있는 장면 등으로 수정했다.

하지만 대본이 수정됐다하더라도 아직까지는 김석훈의 촬영은 불투명한 상태다. 허리디스크 등의 증세로 절대 안정을 취해야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김석훈의 건강상태에 따라 촬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김석훈은 현재 서울 시내에 위치한 병원에 입원치료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