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외인구단', 5월 2일 스포츠 드라마 스타트

김현록 기자  |  2009.04.21 08:56

윤태영 김민정 주연의 '2009 외인구단'(연출 송창수·극본 황미나)이 부활한 MBC 주말특별기획의 첫 작품으로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된다.

'2009 외인구단'의 제작사 측은 20일 5월 2일 첫 방송을 확정하며 현재 제작이 진행 중인 스포츠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MBC 드라마 '트리플', 이현세 원작의 골프만화가 원작인 '버디', 스포츠멜로와 퓨전사극을 표방한 '미스터 선샤인' 등이 방송을 앞두고 있거나 제작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핸드볼을 소재로 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흥행과 작품성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가운데 하정우 주연의 '국가대표'와 역도를 소재로 한 '킹콩을 들다' 등이 개봉을 앞두는 등 영화계에서도 스포츠 바람이 뜨겁다.

'2009 외인구단'은 19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을 드라마로 옮긴 작품. 첫 방송이 결정된 '2009 외인구단'이 이같은 스포츠 드라마의 인기로 2009년 WBC 열풍, 2009 프로야구의 열기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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