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뮤비, 日서 핸드폰으로 만난다

이수현 기자  |  2009.04.24 07:20


가수 서태지가 일본에서 뮤직비디오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24일 "일본 프론트미디어가 서태지 뮤직비디오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오는 25일부터 핸드폰으로 일본 도코모 및 QTV를 포함한 4개 채널에 접속, 서태지의 1집부터 8집까지 뮤직비디오 감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도코모의 뮤직 앤 비디오 채널과 일본 최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채널인 QTV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서비스하는 것은 한국 가수 중 서태지가 최초다. 20초 내외로 서비스되는 다른 채널과 달리 뮤직비디오 풀 버전이 제공된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일본에서도 핸드폰에서 서태지의 전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뮤, 안다물 등 K-POP 전문 서비스 업체와 손잡고 벨소리 서비스는 물론 배경화면 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태지컴퍼니 측은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태지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더많은 국제적 채널들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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