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돌아온 전성기, 마지막 보너스라 생각"

이수현 기자  |  2009.04.27 14:57


개그맨 최양락이 "지금의 전성기가 마지막 보너스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최양락은 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교동 에이플라이트 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최양락의 닷까지Z'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양락은 '최근 밀려드는 스케줄 때문에 건강상의 문제는 없나'라는 질문에 "갑자기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힘든 부분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양락은 "하지만 저처럼 슬럼프를 겪고 놀아본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바쁜 스케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 하지만 잘 돼도 스트레스를 받고 못 돼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잘 되고 스트레스 받는 게 낫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최양락은 "내일 모레면 50대인데 마지막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며 "얼마 전 집에 가니까 코피가 나더라. 그래도 괜찮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양락의 닷까기Z'는 최양락의 '알까기'를 패러디, 다트 게임을 '닷까기'로 재구성하여 일반인과 연예인들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지는 스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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