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출산후 1,2주만에 살빠져..복받았다"

김지연 기자  |  2009.04.28 15:43


출산 3개월 만에 몰라볼 정도로 날씬한 몸매를 과시한 탤런트 손태영이 출산 1,2주 만에 자연스레 살이 다 빠졌다며 복 받았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손태영은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 공개홀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두 아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 2월6일 출산 후 3개월 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손태영은 "임신 전에 많이 걸어 다녔다"며 "아이를 낳고 나 역시 이렇게 살이 빨리 빠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손태영은 "애 낳고 나서 배가 많이 나와 있어 고민했는데 1,2주 있으니까 자연스레 빠졌다"며 "사람들이 굉장히 복 받았다고 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손태영은 또 "아이를 낳고 나서 극중 아이가 아픈 신이 있는데 감정 연기가 더 살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4일 첫 방송되는 '두 아내'에서 손태영은 유부남 강철수(김호진 분)와 사랑에 빠지는 한지숙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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