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中 1만6000팬 앞에서 '오나라' 열창

김수진 기자  |  2009.04.30 08:36
박은혜 ⓒ최용민기자 leebean@

배우 박은혜가 새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국내외활동을 시작한다.

박은혜는 최근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대표 배경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힘찬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MBC '대장금'을 통해 현지 팬을 만난 박은혜는 현지 팬 1만 6000명 앞에서 '대장금' 주제곡 '오나라'를 선창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오전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은혜는 지난 27일 오후7시 중국CCTV 방송 '환러쭝꾸어씽'(즐거운 중국의 별)이라는 중국 CCTV의 간판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나라'를 선보이며 중국 내 가수 데뷔의 궁금증마저 불러 일으켰다.

박은혜는 녹화를 위해 중국 CCTV 녹음실에서 중국어 버전으로 맹연습을 했으며 이날 무대에서 열창을 선보여 기립박수까지 받는 등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금'에 이어 박은혜가 출연한 MBC '이산'이 중국에서 방송될 예정으로 박은혜의 중국 내 열풍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화장품 박람회 홍보대사자격으로 4박 5일 동안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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