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를 고양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SBS가 기부 형태로 제작되는 이색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1일 SBS 구본근 드라마 국장은 "오는 22일 2부작 기부 특집드라마 '천국의 아이들'(가제)이 방송될 예정"이라며 "이 작품은 스폰서가 돈을 기부하고, 배우는 연기하는 재능을, 스태프는 기술을 기부하는 드라마"라고 밝혔다.
이 같은 드라마가 제작되는 이유는 5월 중순 SBS 교양국에서 기부문화를 제고하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희망TV 팝콘에 드라마국도 동참한다는 뜻에서 기획됐다.
이어 "물론 모든 출연자의 출연료가 무료일 수는 없다. 엑스트라의 경우 돈을 지불해야 한다"며 "주요 출연자와 주요 스태프의 출연료가 무료"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이 드라마는 출연배우를 캐스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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