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태준이 끊김 없는 다작(多作)의 배경으로 연출자와 소통을 그 비결로 들었다.
류태준은 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녹색마차'(극본 송정림 연출 김진근)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류태준은 "다작의 비결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사실 6개월 쉬었다(웃음)"며 "한 번 만난 감독을 다시 만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류태준은 "연기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이 중요한 것 같다"며 "그런 것을 보여드리니 다시 불러주시는 것 같다.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류태준은 지난해 SBS 드라마 '워킹맘'에서 가영(염정아 분)에게 무한애정을 베푸는 '훈남' 정원으로 나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는 등 매년 1,2편의 드라마 및 영화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다.
'녹색마차'에서 류태준은 라이벌이자 친구인 정하(정성환 분)를 파멸에 이르게 하고 정하의 여자 지원(송선미 분)까지 차지하지만 그녀의 사랑을 끝내 확신치 못하고 질투와 배신으로 파멸에 이르는 비운의 남자 윤형모 역을 맡았다.
120부작 정통 멜로드라마 '녹색마차'는 '순결한 당신'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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