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한채영 등 광고계, 크로스섹슈얼 '광풍'

김수진 기자  |  2009.05.06 11:41
김범(왼쪽)과 한채영

광고계에 크로스섹슈얼 광풍이 불었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빈번하진 않았다. 김범, 김현중, 한채영, 한지민 등이 크로스섹슈얼 광고로 눈길을 끄는 인물들이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F4의 멤버로 활동한 김범과 김현중은 현재 여성 화장품 모델로 나서 여성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여성화장품에는 여성모델 기용이라는 공식을 깬 이들은 업계안팎에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김현중이 모델로 나선 토니모리 화장품 매장에서 일하는 한 관계자는 "김현중이 모델이라는 점에서 10대와 20대 여성소비자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범이 모델인 여성화장품 브랜드 이츠스킨 역시 젊은 여성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도를 높이며 김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채영과 한지민은 남성의류 모델로 나서 눈길을 끈다. 한채영은 신사정장 브랜드 로가디스의 메인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고, 한지민 역시 신사정장 브랜드 마에스트로의 모델로 발탁됐다.

두 사람은 신사 정장 모델로 나서 각각의 매력을 발산하며 남성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한채영은 이 광고를 통해 남성정장을 입은 채 8등신의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업계관계자는 이 같은 크로스섹슈얼 열풍에 대해 최근 연예계 여자보다 예쁜 '꽃남' 열풍이 불면서 여성 혹은 남성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화장품, 의류 광고에 파괴바람이 불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현상은 상대성에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연예인들의 모델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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