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세븐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곤혹을 치렀던 배우 박한별이 미니홈피를 통해 심경 고백을 했다.
박한별은 지난 18일 오후 2시 23분에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게 참 많이 힘들다"며 마음고생에 대한 입을 열었다.
박한별은 이어 "내 의지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고 내가 의도하지 않게 사람들의 오해를 받을 때도 많으며, 나의 감정과 가치관 따윈 존중받지 못하는 경우가 더더욱 많다"며 "이러한 많은 이유들 덕에 난 한 여자로서 세상이 무섭고 두렵고 외롭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한 "하지만 내 직업은 연기자이기에 나에 얽힌 많은 사람들, 나를 위해 일하는 고마운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고맙기에 이 힘든 내 마음의 상황은 생각하면 안 된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그래도 언젠가는 자유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 기대하며 오늘도 늘 그래왔던 몇 년의 날들처럼 나 스스로를 위로하면 보낸다"며 스스로를 달랬다.
마지막으로 그는 "좋은 여자로 산다는 것은 참 많이 어렵고 연예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참 많이 힘들다"며 자조 섞인 메시지로 끝을 맺었다.
한편 박한별은 지난 10일 한 네티즌에 의해 세븐과 연인 같은 포즈로 있는 은밀한 사진이 공개돼 곤혹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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