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진 김주리, 볼쇼이 발레학교 출신

이혜림 인턴기자  |  2009.05.20 09:10
↑김주리 ⓒ김주리 미니홈피

19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2009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에서 김주리(21)양이 ‘진’에 당선됐다.

진에 당선된 김주리 양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했으며 영어와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재원이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본선에서도 입상해 꼭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입상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발레학교를 설립해 한국의 예술성을 전 세계에 드높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같은 날 그는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며 대회에 임하는 짤막한 각오를 남겼다. 지인들의 축하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열린 서울 선발 대회에서는 김주리 양을 비롯해 6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정됐다. ‘선’에는 박시원(24)양과 왕지혜(23)양이 선발됐다. 박 양은 이화여대 대학원 경영학과 에, 왕 양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미’에는 김은수(21), 이윤경(21), 박예주(21)양이 뽑혔다. 김은수 양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3학년, 이윤경 양은 중앙대 일어과 4학년에 재학 중이다. 박예주 양은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2학년에 재학 중으로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지선(26)의 후배다.

한편 2009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는 7월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김주리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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