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마부키 사토시 "한국영화 출연 꿈 이뤘다"

김건우 기자  |  2009.05.23 16:17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영화 '보트'를 통해 한국영화 출연의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3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보트'(감독 김영남, 제작 IMU엔터테인먼트 크라제픽쳐스)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왔을 때 한국 분들이 가진 파워에 압도됐다"며 "언젠가 한국 분들과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흥미로움과 자극으로 6주간의 촬영 기간을 보냈다. 만약 에피소드를 말해달라고 한다면 전부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촬영을 끝냈을 때는 울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밀수 조직 막내로 돈에 모든 것을 건 토오루 역을 맡았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힘들었던 점을 이야기하자면 빡빡한 촬영 스케줄이 부담이었다. 그런데 이것은 일본영화 제작의 특성이다. 과거에 찍었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는 3주 만에 찍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남 감독은 "사토시는 소년의 얼굴이지만 어른의 얼굴도 가지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영화 '보트'는 일본으로 김치를 배달하던 한국 청년이 김치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 일본 청년에 5천만엔을 벌 수 있는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된다는 내용. 28일 개봉 예정.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