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4', 31일 300만 관객 돌파 '예상'

김건우 기자  |  2009.05.29 17:24

2009년 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한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이 31일께 3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4')이 573개 상영관에서 10만 7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216만 248명을 기록했다.

보통 평일 관객이 3만 명 안팎이었던 것을 감안했을 때 '터미네이터4'의 성적은 열풍이라 할 만 하다. 이 속도면 31일 일요일에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복병이 있다. 바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다.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는 국민엄마를 광기 서린 엄마로 변신시킨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마더'와 '터미네이터4'는 각각 CJ엔터테인먼트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 시킨다.

지난 28일 '마더'는 '터미네이터4'의 2배가 넘는 22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그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러나 '터미네이터4'에 대한 관심도 만만치 않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높은 평점을 받는 것이다. '터미네이터4'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 평점에서 8.31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5세 관람가로 청소년 관객을 동원함과 동시에 중년 관객들의 '터미네이터'에 대한 향수를 자극, 가족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터미네이터4'는 2018년 핵전쟁이 발발한 '심판의 날' 이후 기계와의 전쟁을 그린다. 3부작으로 제작될 이번 시리즈는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찬 베일이 구원자 존 코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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