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업', '박물관2' 제치고 北美 1위

김건우 기자  |  2009.06.01 07:09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신작 '업'이 '박물관이 살아있다2'를 제치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업'이 3766개 극장에서 6820만 달러를 벌어들여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업'은 지난 5월 13일 열렸던 제6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이 개막작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업'은 풍성을 이용해 집을 공중으로 띄워 올린 할아버지와 꼬마 불청객의 소동을 그린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터 닥터가 연출을 맡았다.

'업'의 첫 주 성적은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7000만 달러를 기록한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난해 여름 개봉했던 '월E'는 개봉 첫 주 6310만 달러를 벌었었다.

2위는 벤 스틸러 주연의 '박물관이 살아있다2'가 차지했다. 지난 주말 4101개 스크린에서 2550만 달러를 벌어 누적관객 1억 5296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물관이 살아있다2'는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3위는 '스파이더맨' 샘 레이미 감독의 신작 '드래그 미 투 헬'이다. 지난 주말 1666만 2800달러를 벌었다. '드래그 미 투 헬'은 샘 레이미 감독이 오랜만에 공포 영화로 돌아온 작품이다. 2000년대 들어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하면서 잊혀 졌지만, 그가 '부기맨' '그루지' 등 수많은 공포물을 제작한 제작자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이어 '터미네이터:미래 전쟁의 시작'이 지난 주말 1666만 2800달러, 누적수입 9065만 7000달러로 4위를, '스타트렉: 더 비기닝'이 5위에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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