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비친 의상 논란' 손태영 "배우로서 각오보인 것"

문완식 기자  |  2009.06.01 11:36
손태영 ⓒ송희진 기자


탤런트 손태영이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 제작발표회 당시 속이 훤히 비치는 의상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손태영은 1일 SBS를 통해 논란에 대해 직접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때 발표회 자리는 내가 아기엄마나 혹은 누구의 아내로서가 아니라 배우 손태영으로 참석했던 거였다"며 "의상은 배우로서 내가 새로운 각오로 연기에 임한다는 걸 보여주는 시도 중의 하나였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그렇게 화제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며 "하지만 내가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의상하나에도 신경 쓴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정말 감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태영은 출산 2달 만인 지난 4월 28일 '두 아내'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속옷이 비치는 의상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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