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저도 알고보면 외로움 많은 여자랍니다"③

김지연 기자  |  2009.06.02 09:08
ⓒ사진작가 안성은


"외로움 진짜 많이 타요. 의외로 낯도 가리고.(호호호)"

늘 털털한 모습만 보여줘서 그럴까. 배우 김선아는 늘 밝을 것이라는 편견 아닌 편견이 따라다닌다. 이에 김선아는 손사래를 친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김선아는 "저도 알고 보면 진짜 외로움 많이 타는 여자"라며 "의외로 낯도 많이 가린다"고 털어놨다. 연기할 때만큼은 삼순이 혹은 신미래라는 배역에 100% 몰입하지만 평상시 그녀는 사뭇 다르다는 얘기다.

김선아는 "특히 배우란 직업이 시간이 흐를 수록 친구가 없어지는 것 같다"며 "영화나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면 적어도 6개월 간 지방 곳곳을 다닌다. 작품에 몰입하기 위해 사람들과의 만남을 자제하다보면 자연스레 친구들과의 사이가 멀어진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선아는 "한 작품을 위한 준비 과정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거의 혼자인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물론 김선아는 외로움을 많이 타지만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를 극복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아는 "어떤 일이나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이 부정적이고 불안한 생각들을 떨쳐버릴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에서 늘 웃어야 한다"며 팬들도 그럴 것을 당부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