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이정현이 올 여름 새 음반을 들고 중국과 일본 동반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정현은 지난 5월 말 더블 타이틀곡 '크레이지'와 '보그 잇 걸' 등 초 여섯 트랙이 실린 새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이정현이 국내에서 새 음반을 낸 것은 지난 2006년 10월 6집 발표 이후 2년 7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6집의 국내 활동도 한 달 여밖에 하지 않았기에, 사실상 5년 만에 국내에서 가수 활동을 재개한 셈이다. 이 사이 이정현은 중국 등 해외 활동에 치중했다.
이정현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오랜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했는데, 팬들 뿐 아니라 많은 가요 관계자들 분들께서 너무 잘 해주셔서 고맙다"며 "역시 한국이 내 집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정현은 "제 새 음반이 나왔다는 사실에 중국 및 일본 팬 분들도 인터넷 등을 통해 너무 좋다는 말씀을 많이 해 줘서 감사하다"며 "오는 7월께 중국, 8월께 일본에서 연이어 새 음반 프로모션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현은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와' 싱글을 낸 뒤, 그 해 현지 최고 권위의 연말 가요 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등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어왔다. 또한 중국 현지에서도 최근까지 활동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이정현은 "올 여름 해외 프로모션을 열심히 할 계획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국내로 돌아온 만큼 올 해 제 가수 활동의 베이스캠프 국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