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2회 연장 구두합의..추가2회는 논의

김지연 기자  |  2009.06.04 10:39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주말 안방극장을 평정한 SBS '찬란한 유산'(연출 진혁ㆍ극본 소현경)이 2회 연장을 확정했다.

4일 '찬란한 유산' 관계자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회 구두 연장을 합의했다"며 "추가 2회는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24부작으로 만들어진 '찬란한 유산'은 방송을 앞두고 2회를 연장해 26부로 방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4회 연장 안을 놓고 협의를 벌였다.

이 관계자는 "아직 4회는 아니고 2회 연장을 구두로 합의했다"며 "조만간 연장에 대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찬란한 유산'은 지난 24일 방송에서 선우환(이승기 분)이 예쁘게 변신한 은성(한효주 분)에게 매력을 느끼면서 향후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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