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가 오는 27일 자신들의 히트곡 '노바디' 영어버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한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4일 "원더걸스 데뷔 앨범은 디지털 싱글 형식으로 미국에서 오는 27일 출시된다"며 "'노바디'가 타이틀곡, '텔미'가 후속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JYP 관계자는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세계 최대 연예기획사 CAA와 극비리에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데뷔를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JYP에 따르면 CAA 측은 '노바디'에 대해 "이 노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곡"이라며 "음악뿐 아니라 안무와 스타일링 역시 완벽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CAA 측은 "우리는 이들을 미국 아티스트처럼 절대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며, 현재 원더걸스가 가지고 있는 매력 그대로 데뷔시킬 것이다"고 덧붙였다.
JYP 관계자는 "원더걸스의 미국 정규 앨범은 9월이나 10월께 발매될 것"이라며 "조나스 브라더스가 작사 작곡한 곡이 수록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원더걸스와 조나스브라더스의 공동작업은 일렉트로닉 하우스가 될 것"이라며 "조나스 브라더스는 자신들의 노래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실력파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대해 원더걸스의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박진영은 "어느 때보다 설레고 뿌듯하고 기대된다"며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