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마더'의 제작사 바른손은 지난달 28일 개봉한 '마더'가 10일째인 지난 6일 23만8000명의 관객을 추가로 불러 모아 총 201만3000명이 '마더'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더'는 2009년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서도 최단 200만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마더'는 '괴물' 봉준호 감독의 신작인데다 김혜자 원빈 등 톱스타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구하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그린 '마더'는 '박물관이 살아있다2'가 개봉해 더욱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도 557개 스크린을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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