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를 대신해 고군분투 중인 SBS '긴급출동 SOS24'(이하 'SOS24')가 10%가 훌쩍 넘는 시청률로 화요일 심야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OS24'는 12.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 시즌2'와 MBC 'PD수첩'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상상플러스 시즌2'는 11.0%, 'PD수첩'은 4.6%를 기록했다.
이날 'SOS24'는 집 주인에게 쫓겨나 집 앞 소파에서 사는 한 노인의 사연을 다뤘다.
이에 이날 시청자들은 'SOS24' 게시판에 "머슴살이를 무려 30년 간 해온 할아버지를 보며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났다. 몰랐는데 정말 안 보이는 곳에서 고통 받고 사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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