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빅뱅 멤버들이 좋은 작품 만들라 격려"

김지연 기자  |  2009.06.12 11:45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이 멤버 승리와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는 것에 대해 다른 멤버들이 많이 격려해 준다며 남다른 팀워크를 강조했다.

대성은 1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샤우팅'(Shouting)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성은 '뮤지컬 출연에 대해 멤버들이 부러워하지 않냐'는 질문에 "부러워하지는 않는다"고 솔직(?) 발언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 같은 반응에 멋쩍은 듯 웃음을 지은 대성은 "물론 워낙 다른 멤버들도 뮤지컬에 관심은 있었으나 우리 두 사람이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해 줬다"며 "열심히 하면 구경 오겠다고 했다. 또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 만들라고 격려의 말을 가장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창작뮤지컬 '샤우팅'은 스타가 되기 위한 두 젊은이가 스타가 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다뤘다.

승리와 대성은 지난해 각각 '소나기'와 '캣츠'로 뮤지컬에 도전한 바 있다. '샤우팅'에는 승리, 대성과 함께 MBC '태희혜교지현이'에 출연 중인 홍지민과 뮤지컬배우 주원성이 함께 출연한다.

한편 '샤우팅'은 오는 8월12일부터 23일까지 한전아트세트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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