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영화배우 오광록이 구속 후 처음으로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두했다.
오광록은 15일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함께 구속된 관련자 2명과 모습을 드러냈다.
초췌한 모습의 오광록은 애써 웃음을 짓는 등 태연한 척 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치 않은 채 서둘러 동행한 형사와 함께 남대문서 3층 외사계 사무실로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후 첫 조사"라며 "혐의와 관련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 11시 현재 오광록은 담당형사의 피의자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혐의 사실 확인에 낮은 목소리로 "예"만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오광록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모 처에서 박 모씨 10 여 명과 대마를 피우다 경찰에 적발, 마약류관리법위반혐의(대마)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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