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마흡입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와 관련 연극배우 정재진이 구속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정재진은 현재 불구속상태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15일 오후 4시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정재진이 구속됐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재진은 오늘(15일)구속영장이 신청됐다"며 "아직 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 이번 사건과 관련 불구속상태에서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중간수사발표에서 "영화배우 오종록 등 7명을 마약류에 관한 법률위반(대마흡입) 혐의로 형사입건해 이 중 사안이 중한 5명을 구속하고, 2명은 불구속, 미체포 피의자 4명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경찰이 밝힌 구속자 5명은 오광록을 비롯해 박 모씨(41, 인터넷방송국 대표), 김 모씨(48, 영화감독 겸 교수), 이 모씨(48, 연극 영화배우), 이 모씨(51, 기타리스트)로, 정재진의 경우는 '구속영장신청' 상태라고 경찰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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