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못남', 한 자리 저조한 시청률 출발...8.2%

김건우 기자  |  2009.06.16 06:58
엄정화와 지진희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KBS2TV '결혼 못하는 남자'가 한 자리의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결혼 못하는 남자'(이하 '결못남')는 8.2%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그동안 '결못남'은 엄정화와 지진희의 코믹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통할까라는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진희가 극중 40세 노총각인 천재 건축설계사로 치질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아 내과 의사인 엄정화를 만나게 되는 장면이 공개 됐다.

'결못남'의 이 같은 성적은 전작 '남자이야기'의 9.7%보다는 낮은 성적이지만 동시간대 방영된 SBS '자명고' 7.5%보다 0.7% 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한편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선덕여왕'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2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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