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영화 '해운대'를 찍으면서 발가락뼈와 갈비뼈가 골절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엄정화는 1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해운대'(감독 윤제균, 제작 JK FILM)의 제작보고회에서 "극중 딸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에서 부상을 입었다"며 "맨발로 촬영하다 구둣발에 밟혀 발가락 뼈가 골절되고 팔꿈치에 맞아 갈비뼈가 금이 갔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 이유진 역을 맡았다.
이에 박중훈은 "당시 촬영장에 함께 있었다. 발이 이상하다고 병원에 가겠다고 했지만 선배로서 괜찮다고 말렸다"며 "갔다 오니깐 골절됐다고 했었다"고 털어놨다.
국내 최초 재난영화 '해운대'는 초대형 쓰나미가 부산 해운대를 덮치는 사건을 다룬다. 7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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