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일밤' 2부 시청률은 여전히 한자릿수

김수진 기자  |  2009.06.22 07:20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오빠 밴드'


21일 첫 선을 보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새 코너가 여전히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일밤' 2부는 전국 일일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일밤' 1부 역시 3.6%를 기록하며 시청률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일요 경쟁 예능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는 20.1%를,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는 23.2%를 , 2부 '골드미스가 간다'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일밤' 2부에서 새롭게 선보인 코너는 소녀시대를 또 다시 전면에 내세운 '힘내라 힘'과 '오빠밴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소녀시대가 직접 찾아가 활력과 용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된 '힘내라 힘'은 첫 방송에서 경제 불황 속에서도 고기 정량을 지키는 양심가게를 찾는 모습을 방영했다.

'오빠 밴드'는 신동엽(베이스), 탁재훈(기타), 유영석(건반), 박현빈(메인보컬), 김정모(드럼), 성민(세컨드 기타), 김구라(백보컬)의 밴드 결성 및 도전기를 다룰 '오빠밴드' 이날 첫 방송에서 멤버들 간의 첫 만남과 연습 모습을 주로 다뤘다.

두 코너는 "재미있다"는 입장과 "신선미가 떨어진다"는 엇갈린 시청자 평가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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