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홍진은? 미쟝센단편영화제 오늘(24일) 개막

김건우 기자  |  2009.06.24 08:23

제2의 '추격자' 나홍진, '미스홍당무' 이경미 감독을 만난다?

한국영화를 이끌 신인 감독에 발굴의 장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장르의 상상력전이 2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개막해 일주일간의 화려한 축제를 시작한다.

그동안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장르에 초점을 맞춰 기발한 상상력을 갖춘 미래의 감독을 발굴하는 영화제로 자리 잡았다. '추격자'의 나홍진, '미스 홍당무'의 이경미 등이 미쟝센영화제를 통해 주목 받았다.

올해는 총 57편의 본선 진출작을 포함해 국내초청작과 해외초청작 등 다양한 단편영화를 만날 수 있다. 경쟁부문은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번의 구타' 등 5개로 나뉘며 선정된 최우수작품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봉준호 감독이 대표 집행위원을 맡았고 박찬욱 김지운 류승완 감독 등이 집행위원으로 참여했다. 배우 원빈 신민아 정재영 김혜나와 무술감독 정두홍이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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