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PD "전국 최강 사회인 야구단이 목표"

김수진 기자  |  2009.06.24 12:05

"전국 최강 사회인 야구단이 목표다.'

KBS 2TV 토요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 코너의 연출자 최재형 PD의 말이다. '천하무적 야구단'의 땀방울이 안방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김창렬 임창정 이하늘 마르코 마리오 김준 한민관 오지호 등으로 구성된 팀. 실제 연예인 야구단 소속인 김창렬 오지호 등을 필두로 야구에 문외한인 마르코 김준 한민관 등이 팀을 이루며 야구를 향한 도전이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되고 있다.

김창렬, 이하늘, 임창정의 소문난 입심과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야구라는 생소한 스포츠를 접하고 있는 마르코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어설픈 선수들의 모습이 시청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천하무적 야구단'은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와 경기, 한국 여자 야구대표 선수단과의 경기 등을 통해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 사이에서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재방송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더욱이 이 코너의 연출자 최재형PD는 과거 유소년 축구단 열풍을 불러일으킨 '날아라 슛돌이'의 연출자로, '천하무적 야구단'을 통해 야구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방송가 안팎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게 사실이다.

최재형PD는 최근 기자와 마난 자리에서 "이 팀의 최종목표는 전국 최강 사회인 야구단이다"고 밝혔다.

최PD는 "멤버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멤버들의 기량이 역시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마르코의 경우 별명이 '들짐승'일 정도로 운동에 뛰어난 감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너도 백지영의 투입 등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재미와 신선함을 더하는 코너가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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