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이동욱, '준수' 연기+ '공찬'인기 예고

김수진 기자  |  2009.06.25 11:27
배우 이동욱 ⓒ홍봉진 기자 honggga@


"나는 매 작품 죽을 힘을 다 한다"

배우 이동욱의 말이다. 이동욱이 달라졌다. 눈빛부터 말투까지, 새로운 인물로 탄생돼 안방극장에 인기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파트너'가 그 무대다.

'파트너'는 기존 국내에서 선보인 법정드라마와는 달리, 새로운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미드'식 법정드라마. 이동욱은 극중 남편과 사별한 '꼴통' 아줌마 변호사 김현주와 파트너를 이뤄 매 사건을 해결하는 천재 변호사를 연기한다. 바람둥이 성향을 지닌 미남자다.

전작인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달콤한 인생'에서 다중인격인 '이준수'를 연기한 이동욱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로 재탄생됐다는 평가다.

"매 작품 죽을 힘을 다한다. 이 작품 역시 죽을 힘을 다해 찍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서는 SBS '마이걸'의 '설공찬'을 통해 얻은 대중의 사랑과 '달콤한 인생'에서 얻은 연기에 대한 호평을 동시에 얻고 싶다"는 이동욱의 말이 현실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트너'에서 이동욱의 살이 있는 눈빛은 속물 변호사지만 사건을 풀어나가는 변호사의 냉철함을 느끼게 한다.

시청자 역시 이동욱의 호연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동욱의 살아 있는 눈빛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고취시킨다"는 내용의 호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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