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오늘(26일) 부검..결과 6~8주 걸릴 듯

김지연 기자  |  2009.06.27 10:16

2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자택에서 급성 심정지로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부검이 26일 실시됐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을 둘러싸고 이날 부검이 실시됐다. 다만 최종 부검결과가 나오는 데 수 주가 걸릴 전망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 검시소의 에드 윈터 부검시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부검 첫날 어떤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은 작으며 부검 결과가 나오는데 6∼8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은 25일 낮 12시께 LA 자택에서 급성심정지(cardiac arrest)로 인한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고, 이 때 심장과 맥박은 이미 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LA 소방국 대원들이 마이클 잭슨의 LA 자택에 낮 12시 20분께 도착했을 때, 마이클 잭슨은 숨을 쉬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구급 대원들이 마이클 잭슨에게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했고, UCLA 메디컬센터로 옮겨진 뒤에 역시 응급조치를 계속 취했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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