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대학생 200여명에 '인간관계' 특강

길혜성 기자  |  2009.06.29 13:34


방송인 박경림이 200여 명의 대학생들에 인간관계에 대한 중요성과 경험담을 직접 전했다.

박경림은 29일 오전 11시 35분부터 약 50분 간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 강당에서 대학생 200여 명을 상대로 '인간관계와 경제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제 2회 머니투데이 대학생 경제캠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박경림은 이날 "경제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경제와 인간관계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이 사람들을 진심으로 대했을 때 감동 받았던 사연들을 유쾌하게 소개했다.

박경림은 "우리는 젊음이 있고, 세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24시간을 줬다"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인생을 살며 24시간을 잘 썼을 때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로 삶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또 "부모로서 저는 아이에게 일단 사람을 많이 만나게 해주려 노력하고 있고, 그래서 집에 많은 손님들이 온다"며 "사람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아이에게 사람과의 거리감을 없애 주고, 남이 손해 보는 것 보다는 내가 손해 보는 게 낫다고 생각을 갖게 해 주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올해 2회째인 '머니투데이 대학생 경제캠프'는 경제와 관련, 대학생들에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올해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간 진행된다. 29일 첫날에는 박경림을 포함,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박세훈 현대카드 전무 등의 특강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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