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워너뮤직 타이완과 음반계약 체결

김지연 기자  |  2009.07.01 08:33

본격적인 중화권 진출에 앞서 대만과 홍콩을 돌며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갖고 있는 그룹 SS501이 워너뮤직 타이완과 중화권 지역의 음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SS501은 29일 오후2시(이하 현지시간) 대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워너뮤직 타이완과의 음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공식화, 현지 200여 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SS501은 워너뮤직 타이완을 통해 중화권에 첫 발매되는 '데자뷰' '널 부르는 노래' '넌 나의 천국' 등이 수록된 SS501 슈퍼히트와 멤버들의 솔로곡이 수록된 첫 번째 솔로 앨범이 사전 예약 당일 골든 디스크로 선정, SS501 멤버들에게 골든디스크 수여식이 진행됐다.

골든디스크는 앨범 판매량이 7000장이 넘는 것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중화권 지역의 활동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앨범 모두 골든디스크에 선정되어 멤버들뿐 아니라 현지 관계자들도 기대이상의 반응에 놀랐다는 후문이다.

앞서 SS501은 27일 진행된 팬 미팅 후 사진 이벤트를 통해 모은 기부금 10만 원(TWD, 한화 약 400만 원)을 중화복리연합권모협회에 기부했다.

한편 대만 일정을 마친 SS501은 홍콩을 방문, 공항을 찾은 2000여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중화권 내 뜨거운 인기를 또 한 번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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