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 '레이디캐슬' 재벌 어린이로 캐스팅

김겨울 기자  |  2009.07.02 17:56

아역 스타 왕석현이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BS '레이디캐슬'에 캐스팅됐다.

2일 드라마제작사 이김프로덕션 관계자에 따르면 왕석현이 '레이디캐슬'에서 재벌 집 딸인 윤은혜의 사촌동생 역을 맡았다.

왕석현은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집이 없어 전전긍긍하던 미혼모의 아들로 궁색한 역을 맡았다면 이번 드라마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어린이 재벌로 변신한다.

왕석현과 함께 윤은혜와 윤상현이 출연하는 '레이디캐슬'은 재벌가 상속녀와 유산을 노려 위장 취업한 집사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한편 왕석현은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삼촌이 생겼어요!'에 이휘재와 함께 출연해 '꼬마 바람둥이'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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