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전시회 주말 관람객 1000여 명 동원

구혜선 팬클럽회원 그림전 통해 기부

김수진 기자  |  2009.07.04 16:53
구혜선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구혜선의 그림전 '탱고'가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1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그림전 '탱고' 현장에는 구혜선의 수 많은 팬이 현장을 방문하는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일 '탱고' 현장을 찾은 인원은 평균 700여 명. 주말 관람객은 1000여 명에 달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은 구혜선의 다음 팬카페 회원, 디씨갤러리 회원 등이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전시회가 오는 7일 막을 내리기 때문에 4일 현재 주말 관람객이 대략 1000여 명에 이른다"면서 "휴일이 5일 역시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구혜선이 전시회장에 깜짝 등장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다. 구혜선의 등장시간에만 관람객이 몰려들어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깜짝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 수익금 전액은 'with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기부될 예정. 구혜선의 다음팬클럽회원과 디씨 갤러리 팬클럽회원들은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부해 눈길을 끈다.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구혜선은 자신의 소설 '탱고'에 삽입된 일러스트와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촬영하는 동안 그린 등 총 50여 점의 그림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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