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데뷔 때부터 꿈이라고 말해온 일본 도쿄돔 첫 공연을 5만 여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5일 일본 산케이스포츠, 스포츠 닛폰 등 여러 언론은 지난 4일 도쿄돔에서 열린 동방신기의 단독 공연을 일제히 보도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서 영웅재중은 "2005년 데뷔 때부터 (도쿄돔 공연을)꿈꿔왔는데 생각한 것처럼 넓다"며 미소 지었고 시아준수 역시 "꿈을 꾸는 기분이다. 행복으로 가슴이 가득 찼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스포츠닛폰은 "동방신기가 여러 유명 타자를 낳은 도쿄돔에서 좋은 타자의 증거인 트리플 쓰리(타율 3할, 본루타 30개, 30도루)에 필적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스포츠닛폰은 "지난 1일 발표된 새 싱글 '스탠드 바이 유'가 30만 장을 출고했으며 최근 발매된 일본정규 4집 '더 시크리트 코드'가 3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며 "또한 총 21회로 진행된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30만 명의 관객을 모아 가요계의 트리플 쓰리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번 전국 투어의 총 제작비는 30억 엔에 달해 '30'이란 기록을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도쿄돔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갖고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일본 전국 투어 공연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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