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란을 보기 위해 중국 공항에 수백 명의 팬이 몰려 중국 내 높아진 이태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태란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이태란이 자신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는 중국 화장품 '한후' 광고 촬영을 위해 지난 4일 중국을 방문했다"며 "중국 광저우 공항에 이태란이 도착하자마자 수백 명의 팬들이 이태란을 둘러싸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을 동행 방문한 엠지비엔터테인먼트 김정훈 실장은 "비공개 일정이라 팬들이 마중을 나오리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터라 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지난 4월부터 세 번째 중국 방문인데 그 때마다 한결같이 나와서 반갑게 맞아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정훈 실장에 따르면 이태란은 팬들의 깜짝 환영에 처음에는 다소 놀랐지만 이내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악수와 손짓으로 화답했다. 또한 중국 팬들은 이태란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중에도 택시를 잡아타고 이태란 일행의 차량을 쫓아와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태란의 중국 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버터플라이 측 관계자는 "이태란이 '한후'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로 촬영 스케줄을 궁금해 하는 팬들의 문의가 쇄도해 한 동안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중국 내에서 높아진 이태란의 인기를 전했다.
한편 이태란은 3박 4일 일정으로 광고 촬영을 마친 후 오는 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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