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정은이 9일 첫 방송된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임정은은 이 드라마에서 정우(지성 분)의 어머니 미연 역으로 특별출연해 '물을 만난 인어'처럼 매력을 한껏 펼쳐 보였다.
미연은 제주로 해녀. 임정은은 능숙한 실력으로 첫 등장부터 인어처럼 유연하게 잠수해서 전복, 소라 등을 채취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더불어 극중 악질 깡패로 분류돼 제주도로 노역을 온 일환(진구 분)과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정우를 낳는 출산 역시 실감나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올인'에 이어'태양을 삼켜라'를 연출한 유철용 PD는 "임정은은 여리고 약한 배우인줄만 알았는데 연기의 감정몰입과 수중촬영에 임하는 자세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재발견이다"고 호평했다.
임정은은 비록 1회 출연에 불과하지만, 몸과 마음을 '올인'하는 연기자세로 유철용 PD와 모든 스태프의 칭찬을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방송이후 해당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임정은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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