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전속 계약문제로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던 가수 남규리가 최근 소속사 대표와 만나는 등 화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남규리는 최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이사와 만나 그동안 서로 서운했던 감정들을 토로했다. 이번 만남은 남규리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두 사람은 소속사 분쟁으로 가졌던 오해 등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광수 이사는 15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서로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이야기를 나눠봤다"면서 "조만간 다시 만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남규리의 소속사 복귀에 대해 "가출한 자식이 돌아오겠다는 데 말릴 부모가 어디 있겠냐"고 반문하며 "만일 복귀하게 된다면 씨야로 활동하면서 여러 작품과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규리는 지난 4월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결별한 후 독자적인 행보를 모색해왔다. 하지만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을 뿐더러 소속사 역시 남규리의 장래를 위해서 재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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