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의 드렁큰타이거가 주간 음반 판매 1위에 올랐다.
20일 음반 판매 집계 인터넷사이트인 한터의 최신 주간 차트(7월 13~19일)에 따르면 드렁큰타이거 8집은 지난 한 주 간 총 1만 543장이 팔려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댄스를 앞세운 아이돌그룹의 초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가요계에서 데뷔 만 10년째의 힙합가수가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발매 2주가 넘은 시점에서 음반 판매 정상에 오른 점도 이채롭다.
지난 6월 말 발표된 드렁큰타이거 8집은 2장의 CD에 무려 27곡이 담겨 있다. 단 한곡으로 승부하는 '디지털 싱글'이 국내 가요계의 대세로 확고히 잡은 가는 현상에 정면 맞대응한 셈이다. 그렇기에 드렁큰타이거의 이번 1위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타이거JK는 최근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편'에서 아내 윤미래 및 유재석과 함께 선보인 '렛츠 댄스'로 음원 시장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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