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국대' 아버지 김용건과 출연, 소중한 기억"

김건우 기자  |  2009.07.22 17:15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과 함께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는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 제작 KM컬쳐)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버지와 처음으로 출연했다. 소중한 기억이었던 것 같다. 세월이 흘러 보게 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친엄마를 찾기 위해 국적까지 바꿔 국가대표 선수가 된 입양인 차현태 역을 맡았다. 하정우의 아버지 김용건은 극중 올림픽 유치 위원장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국가대표'는 태극마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녀석들이 대한민국 최초의 스키점프 국가대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7월 3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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