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장진영 "행복 빌어달라" 최초 고백

김현록 기자  |  2009.07.23 08:38

"행복을 빌어주시길 부탁드린다."

아름다운 순애보로 화제가 된 장진영(7월 1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초보도)이 열애설과 관련한 최초의 심경를 밝혔다.

장진영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언론보도를 통해 처음 소식을 접하고 일반인 신분인 그 사람에게 본의 아닌 피해를 줄 수 도 있다는 생각에 많이 당혹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많이 이해해주고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다독여주는 모습에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장진영은 "많이 지치고 힘들어 주저 앉고 싶었을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큰 힘이 되어주면서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준 사람이다"며 "나로 인해 그 사람이 힘들어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별을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사랑으로 보듬어 준 그 사람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진영 "첫 보도 이 후 언론 보도도 열심히 챙겨보고 있다. 잊지 않고 변함 없는 관심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복의 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평범한 남자와 여자의 예쁜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며 아름다운 사랑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행복을 빌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장진영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몸 상태도 한결 좋아졌다. 빨리 완쾌하여 밝은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 앞에 꼭 다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치료에 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모처에서 요양중인 장진영은 세간의 관심과 시선을 피해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한 채 자연 속에서 가족 등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하게 심신의 안정을 찾아가며 치료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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