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배우 켈리 브룩 상반신 노출 화제 왜?

최보란 인턴기자  |  2009.07.28 14:39
↑켈리 브룩(왼쪽)과 노출 사진이 실린 언론 보도

엠마 왓슨에 이어 영국 배우 켈리 브룩의 상반신 노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엠마 왓슨의 사진은 가짜로 밝혀졌지만 켈리 브룩의 사진은 진짜다.

영국 대중지 ‘더 선(The Sun)’은 지난 24일 켈리 브룩이 해변가에서 비키니 수영복의 하의만 입고 찍은 사진을 그대로 게재했다. 모자이크도 하지 않았다.

기사는 여성들이 비키니 상의를 입지 않는 일명 ‘모노키니(Monokini)’차림에 대해 다뤘다. "최근 프랑스 해변에서 여성들의 상반신 노출을 반대하는 추세"라는 내용과 함께 브룩의 노출 사진을 자료로 실었다. 브룩의 상반신 노출 사진 밑에는 “정말 켈리 브룩이 토플리스(Topless) 차림으로 해변에 가는 것을 금지하길 원하는가?”라는 글이 달려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가림없이 여배우의 사진을 그대로 사용한 것에 대해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외국은 노출 사진을 언론에서 공개해도 되는가?", "적어도 모자이크 처리는 했어야 했다"며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브룩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톱모델이자 배우로 2003년 영화 ‘이탈리안잡’과 2006년 영화 ‘쓰리(Three)’등에 출연했다.

173㎝의 키에 32-24-35의 신체사이즈를 지녔다. 지난 6월 영국 '모어(More!') 매거진이 영국 남성 1500명에게 실시한 설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몸매(the World's Sexiest Celebrity Body)' 1위와 ‘가장 아름다운 가슴 (Top 5 Best Celebrity Boobs)' 1위로 ‘섹시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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