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가수로 변신한 강은비가 공개한 싱글에 대해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3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강은비의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가 지난 2007년 가수 MC몽의 디지털 싱글 수록곡 'so fresh'(피처링 김태우)와 유사하다는 네티즌의 지적이 일고 있다.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와 'so fresh'의 도입부를 비롯해 전체적인 중심 멜로디의 느낌이 닮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강은비 싱글 제작자 이종서 이사는 3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두 곡의 코드가 비슷할 뿐이다"며 "표절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는 기타와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싱글은 동방신기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더원과 가수 지아의 '그대만 보여요'로 이름을 알린 신예작곡가 안창현이 프로듀서를 맡아 진행했다.
방송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 중인 강은비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가수 데뷔를 위해 약 3개월 간 매일 평균 2~3시간씩 안무 연습에 매달려왔다. MBC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노래실력을 과시해 화제가 된데 이어 4년 만에 정식 가수로 데뷔하면서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강은비는 조만간 '메이킹 러브'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8월 6일 타이틀곡 '메이킹 러브' 음원을 공개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