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급거 귀국..동방신기 해체위기 봉합되나

김지연 기자  |  2009.08.01 15:28
사진 왼쪽부터 이수만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최강창민 유노윤호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등 3명의 멤버가 전속계약을 풀어달라며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런 가운데 이수만 이사가 미국에서 급거 귀국해 사태 파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만 이사는 최근 동방신기와 불거진 해체 위치를 봉합하기 이위해 급히 미국에서 귀국했다. 이수만 이사는 오늘의 동방신기가 있게 한 주인공. 동방신기 멤버들 역시 매해 연말 시상식 무대에 오를 때마다 "이수만 사장님, 감사하다"며 인사를 했던 인물이다.

이에 따라 그의 귀국으로 해체 위기를 맞은 동방신기가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송을 제기한 세 멤버의 변호를 맡은 세종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가진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불거진 것은 소속사와의 문제로 동방신기는 함께하자는 큰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세 멤버는 31일 서울 중앙지법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풀어달라는 내용을 담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수익 내용 확인을 위한 '증거보전 신청서'도 함께 진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번 소송에 리더인 유노윤호와 막내 최강창민은 이번 소송에 동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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