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AGB· TNS 1위..안방극장 최강자 등극

김현록 기자  |  2009.08.03 09:32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박홍균 김근홍)이 안방극장 시청률 최강자에 등극했다.

'선덕여왕'은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주간시청률에서 당당히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선덕여왕' 전성시대를 열었다.

'선덕여왕'은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 시청률 33.8%,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서 3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9.4, 28.0%를 각각 기록한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을 제치고 주간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SBS '찬란한 유산' 종영 이후 기회를 엿보던 '선덕여왕'이 시청률 상승과 함께 이 자리를 꿰찬 셈이다.

한편 '선덕여왕'은 3일 방송에서 그간 숨겨뒀던 비밀병기 비담(김남길 분)을 등장시키며 시청률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극중 비담은 미실(고현정 분)의 숨겨진 아들로, 목표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을 만큼 야심 가득한 인물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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